테스트 커버리지 (Feat. SLASH 21)
✍️ Today I Learned
「Clean Code」 9장(단위 테스트)에서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을 읽고나서 막연히 이런 생각을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 두긴했었다.
"테스트 코드는 충분히 학습하고 도입해봐야지"
조그만 영역이라도 테스트 코드를 우선 작성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도입해보았다. 그 과정에서 느낀점은 “사소한 테스트라도 분명한 의미는 있다.” 이었다.
실제로 사내 비즈니스 요구사항으로 Electron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과정 중 사소한 휴먼-에러를 방지하고자 간단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서 팀 내에 공유해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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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아이콘 이미지의 사이즈를 검증하는 테스트 코드
describe('electron-builder.yml test', () => { // electron-builder.yml 파일을 읽어와서 데이터를 파싱 const filePath: string = path.join(__dirname, '../src/electron-builder.yml'); const fileContents: string = fs.readFileSync(filePath, 'utf8'); const data: unknown = load(fileContents); // mac/win 아이콘 이미지 파일 경로 const macImagePath: string = (data as Record<string, any>)['mac']['icon']; const winImagePath: string = (data as Record<string, any>)['win']['icon']; it('icon 이미지 파일이 정사각형이며 크기가 512 X 512 사이즈 이상인가?', async () => { // 이미지 파일 메타데이터을 가져와서 가로, 세로 크기를 비교 const macImageMetaData = await sharp(path.resolve(__dirname, macImagePath)).metadata(); const winImageMetaData = await sharp(path.resolve(__dirname, winImagePath)).metadata(); expect(macImageMetaData.width).toBeGreaterThanOrEqual(512); expect(macImageMetaData.height).toBeGreaterThanOrEqual(512); expect(macImageMetaData.width).toBe(macImageMetaData.height); expect(winImageMetaData.width).toBeGreaterThanOrEqual(512); expect(winImageMetaData.height).toBeGreaterThanOrEqual(512); expect(winImageMetaData.width).toBe(winImageMetaData.height); }); // ...(생략) }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한 간단한 테스트 코드(커버리지는 아직은 사막의 모래알같은 상황이다. 🥲)를 위 예시 외에도 다수 작성하였으며, 내가 부재의 경우에도 가이드 문서에 테스트와 빌드를 하는 과정을 상세히 담아서 팀 내에 공유해본 경험이 있다.
점점 테스트 코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관련 서적 그리고 레퍼런스 자료들을 찾기 위해 노력해보았으며, 그 과정 중 느낀점을 공유하고자 이번 포스팅을 남긴다.
1. 테스트 커버리지 (Test Coverage)
우선 테스트 커버리지란 소프트웨어 코드가 얼마나 테스트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소프트웨어의 품질 지표이다.
아무래도 테스트 커버리지가 높다라는 의미는 의도치 않은 사이드 이펙트가 발생할 확률이 적다라는 뜻이며, 이는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는 뜻이다.
자주쓰는 jest
라는 테스트 라이브러리에서는 간단한 명령어로 아래와 같은 테스트 커버리지를 보고서 형식(CLI 출력 형태로도 가능하다.)으로 받아볼 수 있다.
우선 하반기는 테스트 코드를 조금 더 깊이 학습해보고 해당 사이드 프로젝트의 테스트 커버리지를 충분한 수치까지 목표를 잡고 리팩토링을 진행해보려한다.
그 “충분한”의 기준을 잡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를 찾아보았다.
2. 테스트 커버리지 100%
여러 레퍼런스를 찾는 도중 SLASH21에서 토스뱅크 서버 개발자인 이응준님의 테스트 커버리지 100% 영상을 보고 “충분한”의 기준을 결정하였다.
위 영상은 테스트 커버리지 100%(인스트럭션 기준)까지 달성한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영상이며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총 커밋의 23% 가량은 테스트 코드에 할애하였다.
- 테스트 커버리지가 특정 지점에 도달하는 시점부터는 테스트 커버리지가 낮으면 배포가 안되게하여 테스트 커버리지의 높은 수준을 강제화하였다.
- 높은 수준의 테스트 커버리지로 인하여 배포와 리팩토링을 과감히 진행하였다.
- 테스트 속도 개선 경험. (이 과정에서 JVM의 깊은 영역까지 학습 해보실 수 있었던것 같다.)
- 빠른 테스트 실행을 위한 장비 교체.
(당일 구매 요청 후 장비 수령이라니 토스의 의사 결정 절차가 부럽다. 😂)
이 영상의 핵심 포인트는 당연하게도 “100%”이다. 그리고 테스트 커버리지를 맹신하지 말라는 당부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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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스트 코드는 올바른 테스트일까?
describe('+ 연산자를 -로 변경해도 통과하는데, 이는 올바른 테스트인가?', () => { const sum = (a: number, b: number) => a + b; it('sum 함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가?', async () => { expect(sum(1, 0)).toBe(1); // 1 + 0 = 1 // 1 - 0 = 1 }); it('sum 함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가?', async () => { expect(sum(0, 0)).toBe(0); // 0 + 0 = 0 // 0 - 0 = 0 }); });
🤔 Understanding
상반기에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구현” 부분을 진행해보았다. 하반기 목표는 이 사이드 프로젝트 중 부족한 기술 영역을 하나씩 채워보고자 한다.
첫번째 요소로 선택한건 테스트 코드와 테스트 자동화 부분이다.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충분한” 기준의 테스트 커버리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레퍼런스를 찾아보려다 좋은 영상을 보고 포스팅까지 남기게 되었다. 👍)
비록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지만 높은 수준의 테스트 커버리지와 테스트 자동화에 대한 학습과 구현을 마치면 또 다시 포스팅을 남겨보도록하겠다.